스텔스 오미크론, 더 센 변이가 온다? 국내 감염 31건 확인
국내 확진자가 일 3만명 가까이 육박하며 오미크론 변이가 득세하는 가운데, 스텔스 오미크론이라는 또 다른 변이가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스텔스 오미크론은 오미크론대비 전염역이 최소 15%에서 1.5배까지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와있는 만큼, 더 빠른 전파가 이뤄질지도 모른다는 전망입니다. 스텔스 오미크론이란? 기존의 PCR 검사에서 다른 변이와 잘 구분되지 않는다고 해서 스텔스 오미크론이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PCR 검사를 교묘하게 피해간다는 점에서 스텔스라고 이름지어진 건데요. 스텔스 오미크론은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1, BA.2, BA.3, B.1.1.529 가운데 BA.2에 해당하는 변이입니다. 현재까지 보츠와나, 케냐, 말라위, 세네갈, 남아공의 아프리카 5개국을 중심으로 ..
2022. 2. 5.
먹는 코로나 치료제 팍스로비드 가격, 효과, 복용 방법, 주의점, 병용 금기
2월 1일 기준으로 확진자가 하루 2만명을 찍었습니다. 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면서, 코로나 검사 체계도 바뀌고, 경구용 치료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처방받을 수 있는 코로나 경구용 치료제는 화이자에서 개발한 팍스로비드입니다. 한 번에 3알씩, 하루 2번, 총 5일간 연속 복용하면 되는데요. 위 사진에서 보이는 핑크새 2알과 흰색 1알이 셋트입니다. 국내에서는 60세 이상의 고령층 가운데 코로나 관련 증상이 있는 경증 및 중등도 환자를 대상으로 처방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다만, 병용 금기 약물이 총 28종으로 지정돼 있는데요, 이 중 국내에서는 23종이 허가돼있어 팍스로비드 처방 자체는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 모양새입니다. 2월 초 기준으로 500여명이 팍스로비드를 ..
2022. 2. 2.
백신 맞아도 오미크론 못 피한다?(Ft. 오미크론 증상과 잠복기, 치명률)
국내에서도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를 넘어 우세종이 되는 모양새입니다. 24일 정부 발표에 따르면, 1월 3주 기준으로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은 50.3%가 됐습니다. 델타는 40%대로, 오미크론이 과반세를 넘은, 즉 우세종으로 드디어 자리매김했습니다. 1. 델타보다 빠르고, 증상은 덜하고 정부는 오미크론은 전파력이 델타보다는 높지만, 중증도는 낮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만, 독감에 해당하는 인플루엔자보다는 중증도가 약간 높은 수준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아래 표를 보면요, 오른쪽의 주황색 박스가 오미크론 변이의 위치인데요. 먼저 오른쪽 축인 전파력을 보면요, 홍역보다 조금 못미치며, 수두보다는 조금 더 센 강도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오미크론의 평균 잠복기는 4.2일이며, 오미크론에 걸린 사람이 ..
2022. 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