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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일상17

cover-image 스타벅스 블랙 햅쌀 고봉 라떼 2023년 신메뉴 후기 스타벅스에서 신년 신메뉴를 3종 출시했습니다. 이 중 블랙 햅쌀 고봉 라떼를 먹어봤습니다. 이름부터 좀 특이했는데요. 팝콘 같은 쌀을 올려줍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제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별로였고요. 다만 아침에 배고플 때는 좋았습니다. 블랙 햅쌀 고봉 라떼 설명 검은 토끼의 해에 새롭게 돌아온 햅쌀 라떼 에스프레소 샷과 어우러진 쌀, 흑임자가 더해져 더욱 고소해지고 입에서 톡톡 터지는 흑미 토핑이 소복하게 쌓여 건강하게 즐기는 라떼 음료 - 출처: 스타벅스 스타벅스 홈페이지에 있던 설명입니다. 팝콘 같던 것이 흑미 토핑이었네요. 칼로리는 365kcal입니다. 아래가 음료 사진인데요. 텀블러에 담아서 그런지 전체적인 느낌이 잘 안 살긴 하네요. 흑미라는 느낌보다는 딱 팝콘의 느낌입니다. 맛 고소합니다. .. 2023. 1. 3.
cover-image 제주도 표선면 현지인 맛집 - 오가네 숯불갈비 / 짜지 않은 옛날 갈비 제주도 표선면 가시리에는 숯불갈비 맛집이 있습니다. 진짜 한적한 시골 동네 맛집이라 동네장사 위주의 현지인 맛집입니다. 제주도민 분께 추천받아 갔던 곳인데요, 자극적이지 않고 많이 짜지 않은 옛날 갈비맛이라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표선면에서도 가시리 길은 뭐랄까, 정말 한적하고 드라이브하기 좋은 길이었습니다. 운전 초보인데도 편안하게 달릴 수 있는 곳이었어요. 그저께 이 길을 지나던 중 왠지 이 가게를 보고는 맛있어보이던 차, 옆에 동승했던 도민 분께서 저 집이 이곳 사람들이 자주 가는 맛집이라고 하셔서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그리고 실제로도 맛집 인정. 돼지갈비가 진짜 옛날 돼지갈비의 그 맛이라고 해야 할까요. 살짝 달달하면서도 녹진하게 감칠맛 도는 그 맛이요. 제가 짠 음식을 안 좋아하는데 이곳은 .. 2022. 6. 20.
cover-image 서울우유 강릉커피 라떼 후기, 칼로리, 가격 서울우유에서 출시한 강릉커피 라떼입니다. 편의점에서 2500원에 구입했으며 많이 달지 않습니다. 칼로리는 140kcal입니다. 파란 배경이 강릉 바다를 떠올리게 합니다. 서울우유가 들어갔으니 좀 더 맛있겠다고 생각해 집었습니다. 이런 종류들의 커피는 꽤 단 게 많은데 별로 달지 않은 맛을 자랑합니다. 아주 살짝 단맛이 감도는 정도입니다. 제품 설명에도 ‘서울우유가 추구하는 달지 않은 리얼 커피’라고 돼 있습니다. 어떤 커피들은 먹고 나면 이빨이 찐득하고 입에서 단 내가 날 정도로 단데 이 제품은 그런 게 없어 좋습니다. 칼로리는 140kcal이며 우유가 들어가서인지 단백질도 6g이 들어있습니다. 성인 기준으로 하루 섭취량의 11%입니다. 아쉬운 건 유당 불내증이 있는 사람들도 편안하게 마실 수 있는지 정.. 2022. 6. 12.
cover-image 옐로우 테일 퓨어 브라이트 소비뇽 블랑 후기, 가격, 맛, 칼로리 집 근처 홈플러스에 갔다가 세일 중인 옐로우 테일 화이트 화인을 집어왔습니다. 가격은 행사가로 1만 1900원이었습니다. 옐로우 테일은 호주산 와인 브랜드인데요.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지도, 그렇다고 아주 싫어하지도 않는 보통의 와인입니다. 비가 올 듯이 좀 습한 날씨 때문인지 파란색 라벨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격도 만 원 초반대라 마음에 들었고요. 맛은 굉장히 상큼하고 신맛이 강합니다. 별로 달지 않습니다. 가볍게 마시기는 좋은데요. 산미가 조금 있다보니 호불호가 갈릴 듯합니다. 매우 가볍습니다. 라벨 그림처럼 여름날 바닷가에서 해산물과 함께 즐기기엔 좋을 듯합니다. 혹은 봉골레 파스타랑도 괜찮겠네요. 도수는 8.5도입니다. 옐로우 테일의 소비뇽 블랑 시리즈는 2가지인데요. 지금의 이 퓨어 브라이트 .. 2022. 6. 9.
cover-image [후암동 맛집] 멸치와 국수 이야기 / 내가 찾던 잔치국수의 그 맛 (내돈내산) 살다 보면 불현듯 멸치국수가 먹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어릴 적 엄마 따라간 시장 한복판에서, 커서는 포장마차에서 한 그릇 시원하게 코를 박고 먹던 그 맛. 그러나 서울 한복판에서 추억의 그 멸치국수를 찾는 건 쉽지 않습니다. 너도 알고 나도 아는 그 맛이 그립지만, 검색해보면 기껏해야 백종원의 잔치국수 체인점밖에 잘 없는데요. 거기가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추억의 그 맛이라고 하기엔 조금 부족하잖아요. 어느날 홀린 듯이 숙대입구, 남영역 인근의 멸치 국숫집을 검색해봤더니 딱 한 곳이 있길래 가봤습니다. 생긴 지 얼마 안 됐는지 관련 정보도, 리뷰도 하나씩이었지만 제 감을 믿고 가봤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진짜 존맛탱이고요, 멸치국수 좋아하시면 진짜 꼭 가세요. 참고로 내돈내산입니다. 체험단 맛집 리뷰는.. 2022. 3. 22.
cover-image [숙대입구/남영] 흑돈연가 (지리산 흑돼지 동네맛집) 숙대입구역과 남영역 사이에는 지리산 흑돼지를 파는 숨겨진 동네 맛집이 있습니다. 흑돈연가라는 곳인데요, 거의 다 알음알음 이 동네 단골들이 주로 찾아오는 돼지고기 집입니다. 흑돈연가 메뉴 목살, 삼겹살, 향정살을 팝니다. 이 외에 등심도 있으나 여기서는 돼지고기를 먹어야 합니다. 특이하게도 목살을 스테키라는 이름으로 판매하는데요. 스테이크처럼 야들야들한 맛이라 그렇게 이름 붙인 듯합니다. 목살을 가장 추천하겠습니다. 육즙도 많고 먹기에 가장 부담이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삼겹살, 향정살도 맛있으니 취향에 따라 드셔도 되겠습니다. 목살(스테키), 삼겹살, 향정살: 1인분 180g, 1만 6천 원 소주, 맥주: 각 4천원 후식 메뉴: 물냉면, 비빔냉면 등 흑돈연가 위치 남영역이나 숙대입구역 6번 출구를 나와.. 2022. 2. 26.
cover-image 류수영 파스타 야매버전 10분 완성 | 우유버터 크림 파스타, 편스토랑 크림 파스타를 좋아하지만 시판되는 크림소스들은 어째 1% 부족합니다. 아웃백의 투움바 파스타를 정말 좋아하지만 배달시켜 먹으면 그 맛이 안 납니다. 가서 먹자니 귀찮고요. 확진자가 쏟아지는 판에 밖에 나갔다가 혹여나 하는 우려도 됩니다. 그러다가 편스토랑에서 배우 류수영 씨가 소개했다는 우유 버터 파스타를 알게 됐습니다. 흠. 레시피가 정말 간단하더라고요. 요리고자인 저도 먹고 나서 깜놀했던 레시피인데요. 정량대로 해도 좋겠지만 그렇지 않아도 된다는 점. 야매 버전으로 시도해봤습니다. 참고로 우유를 활용한 이 레시피는 2021년 5월 28일자 81회에 나왔던 거니까요, 다시보기 참고하셔도 좋겠습니다. 편스토랑이 좋은 게 주요 레시피를 다 올려주고 있더라고요.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하셔도 좋겠습니다. HT.. 2022. 2. 25.
cover-image [숙대입구역] 미와쿠 (따끈한 일본식 우동 한 그릇 ) 숙대입구역 6번 출구에서 남영역 방향으로 직진하다보면 일본식 우동집이 하나 있습니다. 미와쿠라는 곳인데요. 그냥 지나쳐가기 쉬운 곳입니다. 워낙에 눈에 띄지 않는 곳이라 여기가 과연 맛집인지 갸우뚱할 수 있는데요. 외부도, 내부도 그저 조촐합니다. 하지만 나름의 흥망성쇠가 가득한 이 근방에서 벌써 몇 년째 꾸준히 영업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이곳이 꾸준한 단골들로 가득하다는 말이 되겠습니다. 이 근방에 딱히 우동이나 국수집이 없어 대안이 없는 것도 맞지만, 맛 없으면 금방 사라지는 게 또 이 동네 특성이기도 해서요. 실제로 가보면 언제나 늘 일정한 수의 손님들이 자리를 채우고 있습니다. 자리가 많다고 할 수는 없는데요, 그래도 1인 좌석도 잘 마련돼 있어요. 혼자나 둘 정도가 가서 편하게 먹기 좋은 분.. 2022. 2. 25.
cover-image 스타벅스 슈크림라떼 후기, 맛, 가격, 칼로리, 이벤트 | 2022 아직 춥지만 스타벅스에는 봄이 왔습니다. 인기 시즌메뉴 스크림라떼가 2022년 봄에도 돌아왔어요! 특히 스프링 프로모션으로, 사이렌 오더 주문 시 시즌음료마다 별을 3개씩 적립해준다고 하네요. 슈크림라떼 가격, 이벤트 톨 사이즈 6100원, 그란데 6600원, 벤티 7100원입니다. 이번 시즌은 3월 21일까지라서 한 달간 선보일 듯한데요. 프로모션 기간은 이보다 조금 짧습니다! 2월 22일부부터 3월 7일까지 딱 2주간만 Bring New Spring 프로모션을 진행하는데요. 스타벅스 그린, 골드 레벨의 회원의 경우 슈크림라떼를 포함해서 시즌메뉴인 핑크 매그놀리아 레모네이드, 파인 코코 그린 요거트 블레이드를 사이렌 오더로 주문 시 한 잔당 별 3개를 적립해줍니다. 별 3개를 받으려면 반드시 사이렌 오.. 2022. 2. 22.
cover-image 풀무원 로스팅 짜장면 파기름 후기, 칼로리, 조리 방법 화제의 짜장라면, 풀무원 로스팅 짜장면 파기름을 먹어봤습니다. 종류는 파기름과 조금 매운 고추기름의 2종류인데요, 저는 맵찔이라서 파기름을 골랐습니다. 그리고 고추기름보다는 파기름이 찐이라는 후기도 많이 들었어요. 칼로리와 구성 칼로리는 460kcal입니다. 밥 한 공기가 200kcal니까요, 적당한 한 끼의 칼로리가 되겠네요. 나트륨 함량은 1100mg으로 하루 권장섭취량의 55%입니다. 다른 라면들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수준이 되겠네요. 이 외에 식이섬유가 3g으로 권장섭취량의 12%, 단백질이 8g으로 권장섭취량의 15%, 탄수화물은 91g으로 권장섭취량의 28%가 되겠습니다. 이 외 우유, 대두, 밀, 땅콩 등에 알레르기가 있으신 분들은 피해야 할 듯해요. 뒷면의 알레르기 관련 정보 확인하시고.. 2022. 1. 11.
cover-image 네스프레소 버츄오, 숲이 전하는 선물 리미티드 에디션 후기 이번 겨울에 새로 나온 네스프레소 버츄오 리미티드 에디션, 숲이 전하는 선물 후기입니다. 저는 네스프레소 버츄오 머신을 쓰는데요, 캡슐 구입은 네스프레소 공식 홈페이지에서 합니다. 6만원 이상이면 무료 배송인데, 배송도 이틀이면 오기 때문에 빠른 편이고요, 재활용백도 받을 수 있으며, 언제 캡슐을 샀는지 등등 확인이 편리해서 이용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먹어본 캡슐 중에는 콜롬비아가 제의 최애픽인데요. 얼마 전, 거의 다 먹어가던차라 다시 캡슐 구입을 하러 들어간 홈페이지에서 이번에 새로 나온 숲이 전하는 선물이라는 리미티드 에디션을 봤습니다. 6개 들이 한 팩에 5만 9400원이라서 그럭저럭 괜찮다 싶어서 구입했습니다. 숲이 전하는 선물 패키지 연말이라 배송이 밀렸다고 했음에도 3일만에 도착했어요. 초.. 2021. 12. 27.
cover-image 바프 콘치즈김밥, 세상에 이런 존맛탱이 세븐일레븐에서 단독 판매하는 바프의 핫한 신상, 콘치즈 김밥을 먹어봤습니다. 가격은 2500원이고요, 아침 출근길 일찍 들른 세븐일레븐에서 단 하나 남은 이 김밥을 손에 넣을 수 있었습니다. 인기몰이 중이란 게 실감이 났습니다. 귀여운 콘치즈가 그려져있는 패키지입니다. 노란색이라서 눈에 안 띌 수가 없겠습니다. 다소 작은 느낌도 드네요. 떡볶이 양념밥과 콘치즈의 만남이라고 하는데요, 빨간 패키지 때문에 혹시라도 매울까 걱정했었는데, 전혀 맵지 않습니다. 신라면도 매운 맵찔이지만, 이 김밥은 전혀 맵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크기를 한번 비교해볼까요. 스타벅스 머그컵과 나란히 놔봤는데요. 편의점에서 흔히 파는 김밥의 딱 그 크기입니다. 콘치즈인만큼 전자레인지에 돌려줍니다. 1분 내외면 최적화된 .. 2021. 12. 26.
cover-image [숙대입구/남영] 핫한 레트로, 청기와타운 남영점 요즘 핫하다는 청기와타운이 숙대입구에도 들어왔습니다. 여기까지 진출을 하다니요. 최근 1년 새 남영동 먹을거리 골목에는요, 신진 셰프들과 맛집들의 대거 진출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제2의 망원동이 될까 기대해봅니다. 영등포의 LA갈비 맛집으로 소문났던 청기와타운입니다. 대표 메뉴는 수원왕갈비입니다. 숙대입구역 6번 출구를 나오면 바로 보입니다. 원래는 KFC가 있었던 자리인데요, KFC가 9번 출구 쪽으로 이전하면서 청기와타운이 들어왔습니다. 내부가 좀 독특해요. 레트로 같기도 하고, 미국스러운 느낌이 많이 많이 나요. LA 한인타운이 콘셉트인 듯한데요. 주방 위에 놓인 모니터에서는 90년대나 2000년도 초반 느낌의 영상이 나옵니다. 외국인들이 갈비와 소주를 먹으며 행복해합니다. 그쵸, 갈비에 소주, 크.. 2021. 12. 26.
cover-image [숙대입구/남영] 피맥 하기 좋은 곳, 픽스피자 제가 숙대입구, 남영역 인근에 근 6년째 살고 있어서요, 이 근방 맛집을 웬만하면 다 가봤는데요. 이 근방에서 피자에 맥주 한잔 가볍게 하고 싶다, 할 때는 늘 들르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픽스피자입니다. 숙대입구역 6번 출구에서 나와서 돌아가는 게 제일 좋습니다. 메뉴는 여러 개가 있습니다. 레귤러 사이즈는 종류를 하나만, 라지 사이즈는 2개를 선택해 하프 앤 하프로 먹을 수 있습니다. 원체 피자를 좋아하고, 이 집이 맛집이기도 해서요, 메뉴에 나와있는 피자를 다 먹어봤는데요, 저는 페퍼로니와 블루치즈 베이컨, 시금치 블루치즈가 특히 맛있었습니다. 도우가 얇고 바삭하고요, 마치 화덕에 굽는 듯한 맛이 나니까요, 취향껏 어떤 걸 시켜도 좋을 듯해요. 아래는 머쉬로니를 시켰었네요. 제가 여기서 놀란 건 사.. 2021. 12. 25.
cover-image 편의점 재료로 초간단 야매 뱅쇼 만들기(과일 필요 없어요!) 과일도, 시나몬도 필요 없이 너무나 간단하게, 편의점에서 파는 도합 4500원어치 주스와 남은 와인으로 뱅쇼 만들기 도전기입니다. 크리스마스도 왔고 날도 추우니 뱅쇼가 생각났습니다. 와인에 오렌지, 사과, 시나몬 등등 넣어서 뭉근하게 약불에서 끓여서 먹는 거잖아요. 저는 2006년 겨울 처음으로 뱅쇼란 걸 봤습니다. 당시 어학연수 핑계로 놀러 갔던 유럽에서요, 크리스마스 마켓에 갔는데요. 웬 커다란 드럼통 같은 걸 갖다 놓은 가게에서 다들 줄 서서 사 마시던 게 뭔지 궁금해 저도 한번 사봤던 게 바로 뱅쇼였습니다. 당시에는 엑퉤퉤, 하면서 이게 뭐야! 라고 인상을 썼어요. 와인은 늘 약간 차갑게 혹은 상온 온도로 마시는 줄로만 알았거든요. 그런데 뜨겁게 덥힌 와인이라니. 정종처럼 확 올라왔었습니다. 그런.. 2021.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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