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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코로나 정보] 화이자 부스터샷 접종 후기와 증상(쿠브앱 업데이트하는 법)

by 오렌지 낑깡 2021.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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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7일 화이자 부스터샷을 맞았습니다. 정부에서 권고한 3개월 간격을 딱 채워서 맞았는데요, 사실 미국에서는 부스터샷의 경우 6개월 간격 접종을 권고하고 있어 망설이긴 했습니다.

 

 부스터샷을 맞은 이유는 딱 하나, 오미크론 변이가 심상치 않아서입니다. 저는 1차와 2차 모두 화이자를 맞았는데요. 화이자는 오미크론 변이에 다소 취약하다는 결과도 나오던 터라, 어차피 맞을 거 그냥 3개월 간격으로 맞자 싶어서 예약했습니다. 

 

부스터샷을 맞은 지 이제 12시간이 좀 안 되는데요. 아직까지 뚜렷하게 이상 반응이 없는 걸 보면 3차는 그냥저냥 넘어갈 모양입니다. 

 

접종 차수별로 이상반응을 보면요, 제 경우 1차는 거의 아무런 증상이 없이 넘어갔습니다. 그래서 2차도 괜찮을 줄 알았는데, 2차 때는 5시간을 넘어가면서 뭔가 몸살 기운이 확 돌더니, 그로부터 24시간을 꼬박 앓았습니다. 열도 나고 으슬으슬 몸살에 오한이 좀 심했어요. 

 

3차에서는 3시간 정도 지나니까 머리가 살짝 띵하고 뒷목이 당기더라고요. 그래서 타이레놀을 바로 먹었고요, 살짝 자고 나니 좀 괜찮아졌습니다. 전체적으로 머리가 무겁고 기운이 없는 정도라서요, 2차 접종 때만큼의 몸살감기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3차 접종을 끝낸 후에는 쿠브앱에서 백신 접종 정보고 갱신했습니다. 앱 상단의 갱신하기를 눌러서요, 정보 연동 확인을 누르면 이렇게 3차 업데이트가 완료됩니다.

 

 

3차 접종 정보도 마찬가지로 접종 일자와 백신 종류가 뜨네요. 

 

카카오톡으로 백신 접종을 연동해놨는데요, 아직 3차 부스터샷 정보까지는 연동이 안 돼 있습니다. 2차 접종 정보밖에 뜨지 않네요. 차차 업데이트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튼 부스터샷, 고민했던 것과 다르게 별반 이상 없이 지나가는 듯합니다. 저처럼 1차에 거의 무증상, 2차 때는 24시간의 오한과 발열을 겪으셨던 분이라면 3차는 가벼운 두통 정도로 끝날 수도 있으니까요,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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