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부터 선별진료소 안 가도 병원에서 확진 판정 / 팍스로비드 처방 기준

3월 14일부터 한 달간 코로나 진단 체계가 변경됩니다. 전국의 호흡기 전담클리닉에서 신속항원키트를 실시했을 때 양성이 나온다면 별도로 선별 진료소를 찾지 않아도 양성으로 판정됩니다. 60대 이상일 경우 먹는 코로나 치료제인 팍스로비드도 바로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선별 진료소 안 가고 병원에서 코로나 진단 

정부가 확진자 진단 체계를 3월 14일부터 한 달간 임시로 변경합니다. 병의원에서 의사 등 전문가의 진단 하에 신속항원키트에서 양성 반응이 떴다면 바로 코로나 확진으로 판정합니다. 

 

전문가인 의사의 진단 및 판단 하에 키트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면 이를 그대로 코로나 확진으로 인정한다는 뜻입니다. 

 

이전에는 집에서 자가진단키트나 호흡기 전담클리닉 병의원에서 신속항원키트를 실시했더라도, 선별 진료소를 찾아서 PCR 검사를 진행해야 했습니다. 정부는 확진자 관리 효율을 위해 이러한 단계를 한 달간 임시로 축소해서 운영한다는 방침입니다. 

 

 

 

코로나 증상이 의심될 경우 전국의 호흡기 전담클리닉을 찾아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으면 됩니다. 전국의 7천 여 곳이 있으며 리스트는 코로나19 정부 홈페이지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조회할 수 있습니다. 

 

전국 호흡기 전담클리닉 엑셀 파일(출처: 심평원)

(22.3.11. 0시 기준) 호흡기전담클리닉 신속항원검사 가능 의료기관.xlsx

0.07MB

 

전국 호흡기 전담클리닉 조회 사이트 바로가기>>>

힘이 되는 평생 친구, 보건복지부

 

 

호흡기 클리닉에서 양성이 확인되면 해당 병원이 보건소에 양성자 확진을 신고합니다. 양성 확진이 된다면 바로 집으로 귀가해야 합니다. 

 

호흡기 전담클리닉에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할 경우 진찰료가 5천 원 내외로 발생합니다. 

 

의사의 신속항원검사의 결과가 다소 모호하거나 의사의 판단 하에 PCR 검사를 추가로 하는 게 좋다고 판정될 경우 선별진료소를 찾으면 됩니다. 이때는 검사 비용이 발행하지 않습니다. 

 

팍스로비드 처방 기준과 가격 

60대 이상이 병의원의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면 바로 팍스로비드를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40~50대 이상의 경우 병원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고 해도 PCR 검사를 한 번 더 거쳐야 팍스로비드를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팍스로비드 가격은 정부에서 전액 부담합니다. 감염병 관리 예방법에 따른 것이기 때문에 환자의 본인 부담은 없습니다. 

 

코로나 확진 판정의 절차가 한 달간 다소 간단해지면서 보다 빠르게 확진 판정이 내려질 전망입니다.

 

증상이 의심된다면 오래 줄을 서는 선별진료소를 찾기보다는, 심평원 홈페이지에서 병원 찾기를 활용하는 게 더 편리하겠습니다. 

 

 

참고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전국의 병의원과 호흡기 전담클리닉 등에 대한 정보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습니다.

 

비급여 진료비 등 관련 수가도 공개하고 있으니 병원 이용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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