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투파워 확정 공모가가 21일 나왔습니다. 청약 바로 전날 오후에 나오다니 꽤 시간이 걸렸네요. 청약은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청약이 진행됩니다.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은 유일로보틱스 수준으로 높습니다. 유일로보틱스가 상장 첫날 따상을 기록했듯 지투파워도 흥행을 기록할지가 궁금해집니다.
지투파워 공모주 청약 일정
- 청약일: 3월 22~23(화, 수)
- 환불일: 3월 25(금)
- 상장일: 4월 1일(금)
- 주관: 한국투자증권, KB증권
공모가 정보
- 확정 공모가: 16,400원
- 최소 증거금: 164,000원 (최소 청약기준 20주)
- 공모가 기준 따상: 42,640원
- 공모가 기준 따상시 순이익: 26,240원
지투파워 확정 공모가는 16,400원입니다. 희망 공모가 밴드가 13,500원에서 16,400원이었는데 공모가 최상단을 찍었습니다.
장외 거래는 매수가 3만 원, 매도가 3만 5천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장외가와 공모가 밴드 최상단로 공모가가 결정됐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상장 날에는 4만 원 초반대로 시작하지 않을까 희망회로를 돌려봅니다. 그렇다면 따상 시 수익도 더 올라가겠죠.
청약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KB증권의 2곳입니다. 그런데 한투가 KB보다 청약 물량이 2배가 많습니다.
경쟁도 그만큼 몰릴 것으로 예상되나 안전한 청약을 노린다면 한투에 한 표를 던지겠습니다.
상장은 신주 모집이 83%, 구주매출이 14%의 비율입니다. 신주 모집 100%가 아님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기관투자자들의 수요예측 경쟁률은 1729.63대 1입니다. 앞서 유일로보틱스가 1756대 1, 세아메카닉스가 1812대 1을 기록했던 것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유일로보틱스는 상장 당일날 따상을 기록했고 3월 21일 종가 기준으로 27,500원에 마무리했습니다. 상한가는 30,000원까지 찍었는데요. 유일로보틱스 공모가가 1만 원이었던 것에 비하면 꽤 좋은 성적입니다.
유일로보틱스 매도 후기 - 따상 실현
유일로보틱스가 18일 상장 후 1시간도 안 돼 따상을 기록했습니다. 1만원이던 공모가가 2만 6천원으로 튀었네요. 삼성이 로봇 관련 투자를 늘린다는 말 + 미국의 증시 안정화 + 러시아 전쟁 종결에
claire214.tistory.com
지투파워 역시 기관 경쟁률만 보면 유일로보틱스만큼이나 괜찮은 성적을 거두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유일로보틱스의 경우 향후 삼성이 로봇 산업에 투자한다는 이슈 등으로 상장 날 따상에 상장 둘째 날도 꽤 좋은 흐름인데요.
최근 들어 공모주들이 상장 첫날만 반짝했던 것과 다르게 긍정적인 흐름을 보여주고 있어서 너무나 다행입니다.
대체로 공모주는 상장 첫 날 파는 게 최근에는 수익 실현 측면에서 가장 좋았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스마트폰 개설 계좌로는 청약 기간 중이라도 계좌를 개설해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즉 청약이 진행 중인 3월 22일이나 23일에 스마트폰이나 온라인으로 계좌를 만들어도 청약할 수 있는데요.
증권사앱을 다운받아 거기서 직접 개설이 유리할지 카카오뱅크 등으로 우회 개설이 적립금 측면에서 유리할지는 직접 비교해보시고 판단하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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