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기 된 지역개발채권을 갖고 있다면 미환급금을 보다 편리하게 신청해서 상환받을 수 있습니다. 3월 2일부터는 은행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온라인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서 미환급금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됩니다.
미환급금 신청 방법
이미 만기가 된 채권을 갖고 있다면 해당 은행 앱에서 조회한 후 환급금을 신청하면 됩니다.
은행별로 일부는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중 하나에서만 가능한 곳도 있으니 사전에 해당 은행에 문의하셔야겠습니다. 온라인이나 모바일로 신청할 경우 공동인증서가 필요합니다.
기존처럼 은행을 직접 방문해서 수령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신규로 매입하는 채권은 만기일이 다가오면 채권자가 지정한 계좌로 환급금이 자동 입금됩니다. 자동 상환을 신청할 경우 별도의 추가 절차 없이도 없이도 만기일에 해당 계좌로 환급될 예정입니다.
신청 절차
홈페이지 또는 앱 로그인 → 미상환채권 유무 확인 → 환급금 신청 → 환급금 상환
지역개발채권 뜻
지역개발채권이란 지자체가 발행하는 채권입니다. 지자체는 이를 통해 해당 지역의 교통이나 토지, 주택, 수도사업 등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합니다.
지차체는 해당 지역 주민들이 자동차 등록이나 각종 인허가, 공사나 용역, 물품계약을 체결할 때 의무적으로 지역개발채권을 매입하도록 함으로써 재원을 조달합니다.
이에 해당하는 주민 입장에서는 사실상 반강제적으로 매입해야 하는 채권이었는데요.
일체 상환 도입 배경
특정 계약 등을 진행할 때마다 지역 주민이 의무적으로 매입하다 보니 매년 3조 8천억 원이 발행될 만큼 규모가 크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런데 지역개발채권은 매년 소멸되는 채권 금액이 20억원, 지난해까지의 미환급금이 2391억 원이 될 만큼 찾아가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만기가 5년에서 7년으로 길어 만기일을 잊어버리기 쉬우며, 은행에 직접 방문해야만 환급받을 수 있었다는 까다로움 때문입니다.
이러한 제도적 불편함으로 인해 행안부는 모바일 앱이나 온라인으로 채권 미환급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게 됐습니다.
참고하셔서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미환급금 받아가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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