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1일부터 백신 접종 완료자는 해외에서 돌아와도 7일간의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오미크론이 극성이긴 하나 국내외 자가격리가 면제될 것으로 보이며 해외여행 수요가 다시금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리오프닝 관련주 역시 급등하고 있습니다.
해외입국 자가격리 면제 기준
정부가 21일부터 해외 입국자의 국내 자가격리를 일부 면제합니다.
면제 대상은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합니다. 즉,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이후 14일~180일 이내인 사람, 또는 3차 접종 완료자입니다.
백신은 노바백스를 포함해 화이자, 모더나, 얀센 등이 모두 인정됩니다.
해외에서 접종을 완료했다면 접종 이력을 등록하면 7일간의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3월 21일부터 적용이기 때문에 3월 20일까지 들어왔다면 7일간의 자가격리를 해야 합니다. 때문에 만일 해외 출장이나 용무 등으로 나갔다가 입국할 일이 있다면 21일부터 들어오는 게 편하겠습니다.
적용 예외 국가가 있습니다. 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미얀마는 제외입니다. 이들 나라에서 입국한다면 백신 접종 완료자라고 해도 자가격리를 해야 합니다.
현재 대다수의 사람들이 2차 접종까지는 완료했습니다. 3차 접종률도 절반 정도는 됩니다. 다만, 정부에서는 접종 완료자 기준을 2차 접종 이후 180일 이내인 사람으로 한정했습니다.
따라서 자가격리 면제를 받으려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더라도 접종일로부터 3개월이 지나지 않았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백신 부작용 등으로 3차 접종까지는 안 하려는 분들이 많은데, 이번 자가격리 면제가 3차 접종 활성화에 도화선을 당기지는 두고봐야겠습니다.
기대감에 미리 뛰는 리오프닝주
자가격리가 국내외 모두 면제된다면 아무래도 여행 관련 리오프닝주가 수혜받게 됩니다. 11일 기준으로 모두투어, 하나투어, 노랑풍선 등 관광 관련주들이 일제히 5~8% 급등했습니다.
숙박과 항공도 마찬가지입니다. 티웨이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등이 각각 4~6% 상승했습니다. 호텔신라도 3% 상승하며 11일 장마감을 했습니다.
다만, 국제 유가는 아직 불안합니다. 때문에 섣불리 항공과 면세, 여행주를 매수하기보다는 살짝 추이를 보는 게 좋겠습니다.
다만, 유가가 결국은 내려오고 자가격리 면제 확대, 오미크론의 정점 이후 하락세 등이 겹친다면 여행 수요는 급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리오프닝 관련주에 투자하려고 한다면 미리미리 관련주 정보를 취합하면서 대비하는 게 좋겠습니다.
놓치면 아까운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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