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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 스와치 '문스와치' 역사와 특징, 판매 매장과 리셀가

by 오렌지 낑깡 2022.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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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스와치그룹이 선보인 문스와치가 여전히 인기입니다. 스와치그룹은 자사 브랜드인 스와치와 오메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천체 시리즈인 문스와치를 선보였습니다. 33만 원대라는 저렴한 가격에 품절이 이어지며, 리셀가는 수백 만원으로 올랐습니다.

 

오메가를 오마주한 문스와치

 

 

문스와치
스와치 홈페이지의 문스와치 (Sun)

 

문스와치는 스와치그룹이 갖고 있는 시계 브랜드인 오메가와 스와치의 컬래버레이션입니다. 

 

이 문스와치는 오메가의 대표 상품인 문워치를 그대로 오마주했습니다. 디자인은 오메가의 문워치를 그대로 빼닮았으며, 시계판에는 오메가 로고까지 새겨져 있습니다. 

 

오메가의 문워치는 1969년 닐 암스트롱이 세계 최초로 달에 갔을 때 차고 있던 시계입니다. 처음으로 달에 간 시계라는 뜻에서 문워치라 불렸습니다.

 

문워치와 문스와치는 디자인상으로는 얼핏 봐서는 쌍둥이처럼 보일 정도입니다. 

 

 

문워치와-문스와치
문워치와 문스와치 비교(이미지 출처: 조선일보)

 

그러니 이런 역사적인 배경과 의미를 지닌 시계가 문스와치라는 이름으로, 33만 1천 원에 팔리게 됐으니 매진 행렬이 자연스레 이어진 겁니다.

 

매진 행렬은 해외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3월 말 처음으로 판매된 이후로 해외에서도 오픈런을 하고 리셀 전문몰에 수백 만원에 리셀가가 올라오는 등 지금까지도 여전히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문스와치와 문워치간 다른 점이 있다면 무브먼트와 시계줄뿐입니다. 

 

문스와치는 활동성이 좋은 이른바 찍찍이라 불리는 시계줄로 디자인됐습니다. 덕분에 보다 가볍고 캐쥬얼해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소재의 경우 문스와치 케이스는 바이오세라믹으로 구성됐습니다. 바이오세라믹은 강하고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난 소재입니다.

 

그래서 스포티한 느낌의 찍찍이 시계줄과도 잘 어울립니다. 곧 다가올 여름에 매우 잘 어울릴 것 같은 느낌입니다. 

 

문스와치-마스
강렬한 화성의 콘셉트, Mars

 

무브먼트의 경우 문워치는 기계식 태엽으로 작동하는 오메가 특유의 아주 비싼 무브먼트가 적용됐습니다. 전통적인 하이 엔드 컬렉션 시계에 적용됐던 방식인데요.

 

문스와치는 배터리로 작동하는 쿼츠 시계입니다. 직경은 42mm, 두께는 13.25mm이며, 스와치그룹 산하의 제조사인 ETA의 쿼츠 크로노그래프의 무브먼트가 사용됐습니다. 

 

국내외 판매 가격과 매장, 리셀가 

 

 

국내 정식 가격은 33만 1천 원입니다. 오메가라는 로고가 크게 붙었다는 것을 감안할 때 정말 싸다! 라는 느낌이 드는 가격입니다. 

 

해외에서는 260달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달러가 오른 현재 1277원으로 계산해보면 33만 2천 원이니까요, 국내 정식 매장에서 구입하는 게 1천 원 더 저렴합니다. 

 

2022년 5월 기준으로 문스와치를 판매하는 국내 매장은 명동 1곳뿐입니다. 스와치그룹은 문스와치를 구입할 수 있는 매장을 전 세계적으로 일부 몇몇 곳으로 한정시켜놨기 때문입니다. 

 

중고나라-리셀가
중고나라에 올라온 문스와치 거래

 

이렇게 수요는 많은데 공급은 딸리니 리셀가는 수백 만원으로 치솟고 있습니다.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도 최소 2배 이상으로 팔리고 있습니다. 

 

문스와치는 한정판?

이런 문스와치는 지금 안 사면 영영 못사는 걸까요? 너무 사고 싶다면 비싼 리셀가로도 사야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일단 한정판이 아닙니다. 

 

스와치그룹은 문스와치를 한정판이 아니라 계속해서 생산할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워낙에 인기가 많은 탓에 들어오는 족족 품절 사태가 뜰뿐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만일 당장 이 시계를 차는 게 급하지 않다면 시간이 지나 물량이 넉넉해질 때까지 기다리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

 

 

문스와치-우라노스
청회색빛의 우라노스

 

문제는 그때 즈음에도 문스와치의 인기가 계속될지는 의문이기 때문에 기다림이 의미가 있을지는 두고 봐야겠습니다. 

 

오메가라는 상징성, 문워치에 대한 오마주에 대한 대중들의 선호가 계속될지는 아직 모르겠거든요. 아무튼 올해 반짝 나오고 단종되는 제품이 아니니까요. 꼭 사고 싶다는 분들은 여유를 갖고 하반기까지 기다려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니 이것도 스와치꺼였어? 

스와치, 하면 개성 넘치고 톡톡 튀는 젊은 애들이 많이 찬다, 살짝 싸구려 브랜드다, 이런 인식이 있는데요. 그래서 이번에 스와치와 오메가가 합작한다고 했을 때 아니 대체 왜?라고 한 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스와치가 말만 그렇지 사실 스와치그룹의 브랜드 안에는 하이엔드 시계 브랜드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게 오메가, 브레게이고요.

 

 

대중적으로도 많이 차는 론진, 미도, 라도 등의 브랜드도 갖고 있습니다. 스와치그룹이 갖고 있는 브랜드 리스트를 정리해봤습니다. 

 

럭셔리 라인

- 브레게(Breguet)

- 블랑팡(Blancpain)

- 글라스휘테 오리기날(Glashütte Original)

- 해리 윈스턴(Harry Winston)

- 자케 드로(Jaquet Droz)

- 오메가(Omega)

- 레옹 아토(Léon Hatot)

 

미들급 라인 

- 론진(Longines)

- 라도(RADO)

- 유니온 글라스휘테(Union Glashütte)

- 미도(MIDO)

- 해밀턴(HAMILTON)

- 세르티나(Certina)

- 티쏘(TISSOT)

 

베이직 라인

- 발망(Balmain)

- 스와치(Swatch)

- 플릭 플락(Flik Flak)

 

프라이빗 라벨 

- 앤듀라(Endura)

- 랑코(Lanco)

 

이렇게 스와치의 올 상반기 핫한 하이템은 문스와치를 알아봤습니다.

 

 

참고로 스와치코리아 홈페이지에서는요, 해, 달, 수성, 금성, 지구 등 행성별로 문스와치 컬렉션이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별자리별로 나의 문스와치는 무엇일까 알아보는 재미가 있으니까요, 꼭 한번 둘러보셔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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