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장애와 스트레스, 불면증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슬리피솔을 구입해 사용해봤습니다. 얕은 잠을 주로 자며 새벽마다 두세 번씩 깨곤 했는데 이러한 증상이 상당히 개선됐습니다.
무엇보다 30대인 저뿐 아니라 60대인 엄마에게도 동일하게 개선 효과가 있었습니다.
슬리피솔 구입 계기와 원리
60대 불면증 환자인 엄마가 신문광고를 보고 구입했습니다. 네이버에 슬리피솔을 검색하면 공식 스마트스토어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정가는 29만 원인데 공식몰에서는 15만 9천 원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슬리피솔은 불면증 개선, 집중력 개선, 두통 완화, 스트레스 완화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안전성 부문을 위해 대학병원 2곳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했으며 미국과 일본 등에서 안전성 관련한 인증도 받았습니다.
슬리피솔은 앱을 다운받아 블루투스 연결을 하면 기본으로 설정된 수면모드 1외에도 집중모드, 스트레스 모드, 수면모드2도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극의 강도도 1~5까지, 사용 시간도 30분에서 80분까지 조정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주 비싸진 않지만 선뜻 구입하기엔 망설여지는 가격입니다. 효과가 없다면 16만 원에 가까운 돈을 그냥 날리게 됩니다. 다만 저나 엄마나 불면증과 그로 인한 스트레스, 두통이 심했기 때문에 혹시나 하는 기대를 안고 구입했습니다. 그까짓 거 날리는 셈 치더라도 일단 잠을 편안하게 자자는 마음이 컸기 때문입니다. 여름밤이라 더욱 잠을 설치기도 했고요.
슬리피솔 사용 방법과 후기
모양은 헤어밴드처럼 생겼습니다. 다만 머리에 쓰는 게 아니라 이마에 쓴다는 게 다른 점입니다. 양쪽 끝에 미세한 전기자극을 흘려주는 전극이 배치돼 있습니다.
이 전극이 관자놀이께에 가도록 눈썹에서 2센치미터 정도 위에 착용합니다. 착용하고 나면 사이보그 인간이 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슬리피솔 공식 판매처에서는 2주간 사용하고 나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저와 엄마의 경우는 조금 예민한 스타일이라 그런지 두어 번 만에 바로 효과를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사용 방법은 제품 가운데에 있는 전원 버튼을 누르고 눈썹 위 2센티미터 부근으로 착용하면 됩니다. 아주 간단합니다. 전원 버튼을 누르면 삐삐삑하는 소리가 3번 울리며 파란불이 들어옵니다. 이후 30분간 이걸 쓰고 누워있으면 자동으로 프로그램이 시작되고 끝납니다.
한의원에서 저주파 물리치료를 받을 때와 동일한 원리로 작동하는 듯합니다.
한의원에서도 전기침이나 저주파 기기를 몸에 대면 미세한 전류가 흐르면서 뼈와 관절에 도움을 주듯이 슬리피솔도 전두엽에 미세한 전기자극을 흘려보냄으로써 안정적이고 편안한 뇌파가 나오도록 합니다.
안정적인 뇌파가 나오면 스르륵 잠이 오고 마음이 편안해지며, 학생의 경우 안정된 뇌파로 인해 공부에 더 집중하는 효과를 낳게 됩니다.
이 때문에 슬리피솔은 여러 가지 모드를 통해서 불면증 환자뿐 아니라 학생과 직장인의 집중 및 스트레스 개선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수능을 앞둔 고3이나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 전문직이나 국가고시 등을 준비하는 수험생 등이 쓰기에도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능 100일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고3의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선물, 혹은 내년에 고3이 되는 고2 학생들에게 집중력 강화를 위해 선물하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직장인에게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출근하면 매일매일 스트레스의 연속이니까요. 회사에서 고개를 돌리면 앞뒤 좌우로 패고 싶은 사람이 한둘이 아닌 직장인에게 마음의 릴랙스를 선물하기에도 좋겠네요.
개인적으로도 이 제품을 사용한 이후부터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잠자리에 누울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두통과 편두통이 완화됐다는 점이 매우 만족스러운 부분입니다. 머리가 띠딕거리면서 아픈 게 정말 많이 좋아졌습니다.
미세 전기 자극으로 편안한 뇌파를 활성화하기 때문에 불안하거나 조급한 마음이 가라앉는 것도 사실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는 엠씨스퀘어라는 제품이 집중력을 높여주고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엄청난 인기가 있었습니다. 마치 엠씨스퀘어를 쓰는 것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는데요.
엠씨스퀘어는 띠띠띠하는 소리가 계속해서 나오고 빛이 나오는 별도의 안경을 씀으로써 뇌파를 자극했다면 슬리피솔은 조용하지만 미세 전극을 통해 뇌파를 자극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블루투스 연결 방법과 모드별 특징
슬리피솔 앱을 다운로드하지 않고 쓴다면 수면모드 1로 30분간 쓰게 됩니다. 총 4가지 모드 중에서 수면모드만 지원하고 있는데 학생이나 직장인이 스트레스 모드, 집중력 모드로 변경해서 쓰고 싶다면 앱을 다운로드하여 조정하면 됩니다.
안드로이드, 앱스토어 모두 지원합니다. 다만 한글로 슬리피솔이라고 검색하면 나오지 않습니다. 영어로 sleepisol이라고 검색해야 앱이 나옵니다.
안드로이드에서는 총 3개의 앱이 뜨는데 맨 첫 번째로 뜨는 파란색 앱을 다운로드하여서 설치하면 됩니다. 그 외의 앱을 다운로드하면 블루투스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앱을 실행한 이후 슬리피솔 전원을 켭니다. 그리고 앱 중앙 하단의 블루투스 on을 누르면 자동으로 슬리피솔 제품이 연결됩니다. 만일 블루투스 on을 눌렀는데도 기기 연결이 안 된다면 슬리피솔 전원을 켰는지 확인해보세요. 꺼졌다면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앱에서는 자극을 1에서 5까지, 제품 사용시간을 30분에서 80분까지 원하는대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제품 모드도 수면모드2, 집중력 모드, 스트레스 모드까지 추가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모드는 조금씩 다른 미세자극을 흘려보내 뇌파를 활성화합니다.
원하는 모드와 자극 세기, 사용 시간을 설정한 이후 앱 하단의 시작 버튼을 누르면 기기의 가운데 부분에서 삐삐삑 소리가 나면서 프로그램이 실행됩니다.
제공 모드별 특징 및 효과
✅ 수면모드 1(기본 설정): 낮은 주파수 자극으로 깊은 잠을 들 수 있도록 함. 잠자리에 들기 전에 추천
✅ 수면모드 2: 수면보드 1보다 약한 자극이며 일상생활 중 잠시 휴식하고 싶을 때 추천
✅ 집중모드: 아침에 일어나서 30분간 사용하면 하루 시작에 도움이 됨
✅ 스트레스 모드: 일상생활 중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 사용하기를 추천
슬리피솔의 각종 모드별 특징입니다.
또한, 슬리피솔은 전기자극으로 뇌에 미세한 전류를 흘려보내는 제품이기 때문에 이마에 닿는 전극 부분에 물이나 알로에 젤 등 수용성 물질을 바르고 사용하면 더욱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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