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며 대선 테마주가 난리입니다. 대선후보들의 공약에 따라 차후 수혜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들이 주로 대선 테마주로 분류되는데요. 최근 러시아 전쟁으로 주식 장이 안 좋은 것도 있지만, 대선 하나만 바라보고 뛰어들기엔 역시나 테마주는 신중해야 합니다.
후보별로 2개씩 대표 테마주의 3개월 동향을 보겠습니다. 공약에 따라 등락이 갈린 것도 있지만 후보의 여러 이슈에 따라 등락이 오고가기도 합니다. 말도 안 되는 이유, 즉 파평 윤씨계다 이런 이유로 대선 테마주에 들어가기도 하니 종목을 고를 땐 유의해서 봐야 합니다.
이재명 테마주
이재명 테마주로는 형지i&c와 동신건설이 언급됩니다.
연초부터 계속해서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3월 8일 오전 기점으로 아주 소폭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긴 하나, 최고점에는 많이 못 미칩니다.
동신건설도 마찬가지입니다. 연초부터 계속해서 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만 하락 폭이 형지보다는 많이 크며 고점 기준으로 반토막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윤석열 테마주
하락세는 후보를 가리지 않습니다. 윤석열 후보 역시 테마주로 대표되는 종목들이 계속해서 하락하는 모양새입니다. 윤석열 테마주로는 노루홀딩스와 덕성이 대표적으로 언급됩니다.
노루홀딩스도 하락세를 연이어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2월을 기점으로 등락을 거듭하는 모양새입니다. 저점을 유지하고 있으며, 대장동 이슈로 인해 한때 큰 폭으로 떨어지긴 했으나, 다시금 회복한 모양새입니다.
덕성은 조금 심각합니다. 대장동 이슈가 있었다고는 하나 조금 많이 고꾸라지는 모양새입니다.
테마주,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
위의 차트만 봐도 알 수 있듯 후보 하나만 보고 들어가기엔 상당히 위험합니다. 3개월치 그래프의 등락이 심한데, 이는 주로 대선 후보와 관련된 안 좋은 이슈가 터지거나 말실수를 하거나 혹은 단일화 등의 영향을 주로 받습니다.
때문에 이런 테마주는 사전에 아예 제치든가 혹은 관련한 여러 정보를 다양하게 취합한 이후에 접근해야 합니다. 단순히 여러 공신력 있는 투자기관이나 관련 이슈에 대해 빠삭한 지인이 추천한다고 무조건 안심하고 들어가면 안 됩니다.
테마주, 급등주 같은 종목은 워낙에 들고빠지는 모양새가 크며 가끔은 정말 말도 안 되는 이유, 가령 같은 성씨가 운영한다, 같은 이유로도 테마주로 분류되기 때문에 투자에 앞서 관련 정보를 직접, 미리미리 알아보는 게 필요합니다.
대선 테마주들은 대선 이후에는 훅 빠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마 오늘내일 중으로 털고 나가는 세력들도 많을 텐데요. 때문에 여러 루트를 통한 신중한 접근과 정보 수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않으셔야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짧고 굵게 단타를 칠 게 아니면 안전한 우량주 위주로 장기 투자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국내주식도 좋지만 글로벌 단위로 사업하는 미국주식 위주로 장기 투자를 하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내 증시는 어쩔 수 없이 미국 증시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차라리 처음부터 미주로 노선을 잡는 게 낫습니다. 특히나 지금처럼 나스닥이 박살나고 있을 때는 안 망할 것 같은 기술주 위주로 분산투자하는 게 장기적으로 안전해보입니다.
참고로 이번 대선 등으로 주식투자나 공모주 청약 등에 관심이 생겼다면 증권사별로 어떤 이벤트를 하는지 사전에 알아보고 가입하는 게 이득입니다.
제가 주로 이용하는 신한금융투자의 경우 국내주식 거래수수료는 평생 무료, 삼성증권의 경우 3월 한 달간 해외주식 매수 수수료 무료 등의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증권사별로 서로 다른 이벤트와 최초개설 축하금 등을 줍니다. 그냥 증권사 앱 바로 받아서 가입하지 마시고, 여기저기 증권사별 이벤트를 한번 비교한 후에 계좌를 개설하는 게 좋습니다. 이런 이벤트는 최초 개설 시에만 주로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증권사 앱에서 바로 가입하는 방법도 있고, 카카오뱅크를 통해서 우회 개설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때도 카뱅의 혜택이 더 좋은지, 증권사의 직접 개설 혜택이 더 좋은지 비교하고 가입하셔야 더 이득입니다.
놓치면 아까운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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