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전화를 하루에 한두 번은 꼭 받는 것 같습니다. 이미 털릴대로 털린 정보라지만 짜증은 납니다. 070은 거의 다 안 받지만 간혹 02나 031로 올 때도 있어서 속을 때가 있는데요. 광고전화 차단, 빠르고 효과적으로 하는 법을 알아냈습니다.
바로 토스앱의 광고전화 차단 기능을 이용하는 겁니다. 앱 까는 거 싫다고 바로 제끼지 마시고요, 일단 끝까지 한 번만 들어보세요.
저도 토스 처음 나왔을 때 신용등급 조회 1번 해보고 지웠었는데요. 이 앱이 보면 볼수록 괜찮습니다. 그리고 광고 아닙니다. 전 토스와 1도 관계없어요.
제가 토스를 깔게 된 것은 파킹통장으로 일복리 2%의 이자를 받기 위해서입니다. 현재 1200만 원을 넣어두고 하루에 500원이 조금 넘는 돈을 소소하게 받고 있는데요.
이렇게 체리피커 이용자로 살고 있다가 토스에 굉장히 많은 잡다한 기능들이 있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심심해서 앱을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발견했는데요.
그중에서 눈에 확 들어온 게 바로바로 광고전화 차단 기능입니다.
후즈후처럼 이게 어디서 온 광고전화인지 알려주는 앱은 있었어요. 그러나 이걸 바로 차단해주는 앱은 없었습니다. 일단 핸드폰이 드르륵 울리는 걸 보고 하 또 무슨 카드사 전화야? 하고 수신거절을 누르는 게 일반적이었다면요.
토스의 이 광고전화 차단 기능은 아예 처음부터 광고전화로 분류된 것을 수신 차단해줍니다.
토스 앱에서 오른쪽 하단의 <전체> 메뉴에 들어간 다음에요 <생활> 카테고리까지 내려가면 됩니다. 스크롤을 좀 슥슥 내려야 해요.
그중에서 <광고전화 차단하기>를 선택하고 인증번호를 받아서 입력하면 됩니다. 너무 간단하게 끝나요. 1분도 안 걸리는 광고전화 차단.
핀테크 앱 중에서도 토스가 독보적이라고 하더니 이런 기능이 있었습니다.
토스에서도 2% 월복리 파킹 통장을 내면서, 이자만 빼먹는 체리피커들이 있어도 상관없다,라고 한 걸 봤어요.
매일매일 이자를 받기 위해 토스앱을 들어올 것이고 그러다 보면 앱 활성화와 더불어 다른 부가적인 기능에도 관심을 가질 것이다,라고 자신했던 기사를 봤었는데요. 네, 제가 바로 이런 케이스인 걸로.
광고 1도 아니고 진짜 괜찮은 기능인 듯합니다. 매일 070으로 걸려오던 전화를 이젠 피할 수 있을지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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