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보] 2022년 최저임금과 10년간 변화 추이는?

2022년도 최저임금은 시간당 9160원입니다. 2021년 최저임금인 8720원보다 440원, 즉 5.05% 오른 금액입니다.

때문에 주당 40시간 근무 기준으로 2022년도 최저임금이 적용된 월급은 191만 4440원으로 산출됩니다. 이는 2021년대비 9만 9160원 인상된 금액입니다.

9160원으로 오른 최저임금은 2022년 1월 1일부터 모든 사업장에 적용됩니다. 업종 형태와 관계 없이, 정규직이나 계약직이냐의 고용 형태 및 국적과 관계 없이 공통 적용되는 내용입니다.

수습근무 중일 경우는 수습 시작일로부터 3개월 이내까지 최저임금의 10%를 감액해서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수습근무가 끝난 이후에는 최저임금의 100%를 지급받아야 합니다.

최저임금은 10년 전에 비해 거의 2배가 올랐습니다. 2012년 4580원이었던 최저임금은 2018년 7530원으로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이후 2019년부터 2021년까지 8천원대를 유지하다가 2022년 9160원으로 처음으로 9천원대에 진입했습니다.

노동계에서는 2021년 6월, 2022년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으로 1만 800원을 제시한 바 있으나,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논의 끝에 지난해 8월 9160원으로 최저 임금안을 고시, 확정됐습니다.

한편, 미국의 경우 노동자의 평균 시급은 시간당 15달러(약 1만 7820원)로 조사됩니다.

바이든 정부에서는 연방정부 계약직의 시급을 2022년 시간당 15달러로 대폭 올렸으며, 월마트는 시간당 16달러, 스타벅스는 시간제 바리스타 시급을 17달러, 아마존 18달러로 책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