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서 2022 청년희망적금이라는 것을 내놓았습니다. 시중 11개 은행에서 기본금리 5%에 은행별로 우대금리를 주는 2년 만기 적금인데요.
적금을 취급하는 시중 11개 은행 중 우대금리를 최대 적용할 경우 KB국민은행에서 가장 많은 혜택을 준다고 합니다.
청년희망적금 개요와 신청 자격
청년희망적금은 기본 금리 연 5%를 기본으로 하며, 여기서 각 은행별로 우대 금리를 적용해 최종으로 이자율이 산출됩니다.
2년 만기 적금이며 매월 최대 5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습니다. 정부에서 저축장려금과 이자소득에 대한 비과세 혜택을 지원한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매월 50만원씩 2년간 최대치로 납입했다고 하면 납입금 1200만원에 수령액은 1298만 5천원이 될 전망입니다.
청년희망적금은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기업, 부산, 대구, 광주, 전북, 제주은행의 총 11개 은행에서 취급하며, 이 중 1곳을 선택하면 됩니다.
만 18~34세까지 가입할 수 있기 때문에 1987년 2월 21일 출생자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소득 요건이 기준으로, 작년 기준으로 총 급여 3600만원 이하의 청년만 가능합니다. 종합소득금액을 기준으로 할 경우 연간 2600만원 이하여야 하며, 소득이 없다면 가입할 수 없습니다.
2022년에 소득이 없더라도 2021년도에 소득이 있었다면 이를 바탕으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요건은 적금을 신청할 당시만을 기준으로 적용하기 때문에, 이후 소득이 3600만원 이상으로 늘어나거나 퇴직하는 등 소득 부문에 변동이 생기더라도 청년희망적금은 2년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서울시 등의 타 부처나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청년 대상 지원사업에 가입한 사람들도 이번 적금에 가입할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미리보기와 신청방법
신청은 2월 21일부터입니다. 신청한 첫주는 생년에 따라서 5부제에 나눠 신청합니다.
정부는 가입에 앞서 '미리보기' 제도를 운영, 적급 취급 11개 은행의 앱을 통해서 가입여부를 사전에 진단할 수 있게 했습니다.
미리보기는 2월 9일부터 18일까지 가능합니다. 주말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조회할 수 있으며, 신청 후 2~3일 이내에 문자로 가입 가능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를 했다면, 21일 상품이 정식 출시됐을 때 바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11개 은행 중 어디서 신청할까
청년희망적금은 11개 은행별로 우대금리와 요건이 조금씩 다르니, 자신에게 맞는 걸 미리 알아보는 게 좋겠습니다.
11개 은행 중에서는 현재까지 KB국민은행을 이용할 경우 최고 금리인 6%까지 우대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6개월 이상의 급여 이체, 자동이체 등등의 우대금리를 잘 활용하셔야겠습니다.
두 번째로 높은 우대금리 적용 은행은 기업은행으로 5.9%이며, 신한과 하나, 우리은행이 5.7%, 농협과 제주은행 등이 5.5%의 순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청년희망적금은 저축장려금과 이자소득 비과세가 적용되기 때문에, 실제로 만기 이자율은 이보다 조금 더 올라가게 됩니다.
때문에 KB국민은행에서 우대금리를 최대로 적용하면 만기 시 연 10.49%의 이자율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청년희망적금에 적용되는 우대금리로는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아울러 기업과 신한, 하나, 우리은행 역시 10% 초반대의 이자율을 만기 시 적용받는 셈이라고 하니, 은행별 앱을 통해서 가장 좋은 조건을 조회해보는 게 좋겠습니다.
아울러 정부 지원 사업이므로 관련 예산이 조기소진된다거나 하는 경우에는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확실하게 가입할 분들이라면 18일까지 미리보기를 통해 알아본 후 21일부터 시작하는 5부제 신청 때 빠르게 신청하는 게 좋겠습니다.
놓치면 아까운 정보
정기예금 뜻과 금리비교, 최고 이율 높은 곳 (2022년 2월 기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