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자율주행 카메라와 관련된 장비를 개발, 납품하는 퓨런티어라는 회사가 상장을 준비합니다. 이번 공모주 청약일은 2워 14일, 15일 이틀인데요.
공모가는 주당 1만 5천원이며 기관투자자들의 경쟁률도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테슬라의 협력업체의 협력업체라는 점이 크게 작용한 듯한데요.
퓨런티어 기업소개와 관련 산업, 투자의 위험요소와 주관사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퓨런티어 상장 개요
공모주 청약일: 2월 14일~2월 15일
상장일: 2월 23일
공모가: 주당 1만 5천원
따상시: 주당 3만 9천원 / 공모가대비 2만 4천원 수익
주관사: 유안타증권, 신한금융투자
최소 증거금: 7만 5천원
증거금 환불일: 2월 17일
퓨런티어는 신주 100%로 발행합니다. 구주 매출이 없습니다. 때문에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전부 회사에 투자하겠다는 것으로 읽힙니다.
상장 주관사는 유안타, 신한의 2군데인데요. 신한보다 유안타가 물량이 2배 이상으로 많습니다. 때문에 웬만해서는 유안타에서 청약하는 게 좋아보이고요.
유안타, 신한 모두 청약 당일인 15일 당일 개설해도 청약이 가능하며, 계좌개설 20일 제한도 없습니다. 유안타가 안정적으로 보이지만 혹여나 너무 쏠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이 경우 오히려 신한이 유리해지는 결과가 생기겠습니다. 때문에 15일 오후 1~2시경에 눈치보다가 슥 들어가는 전략이 좋을 듯하네요.
퓨런티어 수요예측과 공모가 밴드
기관투자자들은 퓨런티어를 어떻게 평가하과 있을까요.
이를 위해 수요예측과 공모가 밴드를 보면요, 거의 대부분의 기관들이 낙관적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경쟁률이 1500이 넘었고요, 공모가 밴드도 최상단이었던 1만 3700원을 초과하는 데에 신청가격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주당 공모가는 1만 5천원으로 정해지게 됐습니다.
기관들은 그럼 해당 물량을 얼마나 들고 있을까요.
의무보유 확약비율을 보면 3개월, 1개월 확약 순으로 많습니다. 15일 확약에도 약간, 6개월 확약도 일부 보입니다. 대부분 1~3개월은 안정적으로 보유하겠다는 의견들로 보입니다.
퓨런티어 투자 위험 요소
퓨런티어는 자동차의 센싱 카메라와 스마트폰 카메라에 들어가는 부품을 개발, 납품하는 회사입니다.
센싱 카메라는 말 그대로 센서가 달린 카메라, 즉 자율주행차량의 핵심 기능이자 '눈'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인데요. 정교한 센서를 통해서 차량간 사고와 충돌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종종 테슬라의 자율주행차가 길가를 박았다거나, 사람을 칠 뻔했다거나, 하는 뉴스들이 있잖아요. 자율주행 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위험과 충돌을 막기 위해 계속해서 기술개발이 이뤄지는 부분이 바로 센싱 카메라인데요.
때문에 향후 자동차 업계의 방향이나 기술개발 트렌드, 정부의 정책 등에 회사 매출이 좌우될 수 있다는 게 위험요소입니다.
협력업체의 협력업체이기 때문에 극단적인 예를 들어서, 최종 발주처에서 앞으로 센싱 카메라를 안 쓰겠다! 라고 하면 하루아침에 납품 계획이 물거품이 되버리는 겁니다.
실제로 퓨런티어가 공개한 증권신고서에는 투자의 위험요소로 이러한 점이 명시돼 있습니다. 또 향후 발전이 기대되는 부분이니만큼 신규 업체들이 출현할 가능성도 있겠죠.
이번 공모주 투자에 참여한다면 때문에 퓨런티어의 증권신고서 내용 중 아래의 3가지도 고려해서 청약하는 게 좋겠습니다.
결론
1. 신규업체의 시장진입 및 경쟁심화 위험
2. 자율주행차 센서 관련 기술논쟁 사항(카메라 vs 라이다)
3. 수주물량 미확정 위험
👇함께 보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