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왔는데요. 내가 받을 환급금, 국세청에서 복잡하게 조회하지 않고도 정말 간단하고 빠르게 조회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도 이번에 토스앱을 깔고 안 건데, 정말 간단하긴 합니다. (토스 광고 아니고요, 이런 금융과 핀테크 쪽으로는 1도 관계없는 그냥 보통사람입니다)
근데 정말 편하긴 편했습니다. 1초만에 가능하더라고요. 현대 기술의 발전이란!! (눈물 줄줄)
토스앱에서 환급금 조회하는 방법
먼저 토스앱에서 연말정산 미리보기에 들어갑니다. 이 메뉴는 토스앱 하단 오른쪽의 전체 카테고리를 들어가면요, 밑에서 2번째 탭의 신규에 있습니다.
참고로 토스에서는 신용점수도 조회할 수 있어요. KCB와 NICE 모두 제공하는데요, 둘 다 995점이네요. 1000점이 만점이니, 꽤 높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카드를 써댄 보람이 있군요, 훗...

원래 토스를 쓰던 분이라면 계좌를 연동해놨을테니 1초 만에 조회가 되실 듯하고요. 연말정산 환급금을 알아보려고 토스를 깔았다면 갖고 있는 계좌 인증을 하면 됩니다. 토스에서 내 계좌로 1원을 보내니까요, 그 입금자 명을 확인해서 토스앱에 다시 넣으면 되고요.
토스, 어떻게 조회가 되는 걸까? 안전할까?
바로 국세청과의 연계입니다. 그러니 안심하고 조회해보셔도 됩니다.
토스는 이번 환급금 조회를 위해 국세청으로부터 신용카드 사용 내역과 지난해 연말정산 자료를 제공받았다는데요, 그래서인지 꽤 정확한 범위에서 조회가 될 듯합니다.

토스가 자선업체도 아니고,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을 텐데요.
이렇게 손쉬운 서비스로 토스 사용자를 늘리고, 이를 통해 토스의 전자서명 인증서의 확대를 노릴 계획이었군요. 하긴 저만해도 토스는 전혀 쓸 일이 없었는데, 이번 연말정산 조회를 위해 깔았으니까요.
기부금 영수증 등 기타 서류에 대해서는 아마 입력이 안 될 테니 그런 마이너한 보정치만 빼고요, 대략적인 환급금의 범위는 토스를 통해 알 수 있겠습니다.
은행 연동만 하면 정말 빠르게 조회가 되더라고요. 사실 이번 환급금 알아보려고 토스를 깐 건데, 새삼 놀랐습니다. 과연 핀테크의 발전은 어디까지일까.
송금이나 주식도 저는 카카오페이나 삼성증권 등을 써서 토스는 사용할 일이 거의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뭐가 다른지도 한번 봐보면 좋을 듯해요.

아무튼 토스의 조회 결과, 저는 대략 40만원을 돌려받는 걸로 나옵니다. 작년에도 이 정도를 받았어서요, 올해도 비슷한 규모로 받게 될 듯합니다. 대략 신빙성 있는 걸로..!!
사실 저는 부양가족도 없고, 소득이 높은 것도 아니다 보니 매년 저 금액에서 왔다 갔다 해요. 어떤 분들은 200만 원씩도 받던데, 그런 분들이 정말 놀라울 따름입니다.
저처럼 연말정산 얼마나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하신 분들은 토스로 조회해보시면 도움이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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